정말 오랜만에 컬쳐클럽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명량’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현재 2000만 관객 돌파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희도 안볼수가 없겠죠? ^^
오랜만에 모임을 주최한 만큼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맛있는 저녁도 먹고,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여유롭게 영화를 관람하고 싶었으나!!!!
이게 왠걸… 예약을 하지 않는 바람에 갑자기 멘붕이 찾아왔습니다. ㅠ_ㅠ
다음부터는 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려면 꼭 예약을 해야겠어요…
장소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정한번 부리지 않은 우리 컬쳐클럽 멤버들 사랑해욤♥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기위해 기다리는 동안 각 프로젝트에서 급하게 온 멤버들을 위해 간단한 요기거리를 준비했는데요.
영화 시간에 맞추는 바람에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
간단히 저녁을 먹고 드디어 영화를 보러 부티크M에 입성!!!!!!
저번에 함께 갔던 씨네드쉐프보다 조~금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편히 영화를 볼수 있어서 더욱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자리도 좋고 하니 다들 늘어져서 영화를 보네요 ㅎㅎㅎ
영화를 보는 두시간동안 울컥울컥한 무언가가 올라왔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울컥!
마지막 장면에서 후손들이 자신들의 노력을 모르면 안된다는 말에 울컥!
요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비밀인데요… 영화를 보는 동안…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라는 대사가 왜 안나오나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ㅎㅎㅎ 다시 역사 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요~)
혹시, 아직까지 ‘명량’을 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이번주 주말에 영화관에 꼭 보시는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