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흐린기억속의 그대’인데요. ^^
저처럼 모두들 기억하고 있는 가요가 하나쯤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하면 나이를 먹고 있다는 거라구요.
제가 정말 나이를 먹고 있는건 맞나보네요.
옛날 노래를 듣고, 옛날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말이에요. ^^;;
그때 그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도와주는 공연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4월 컬쳐클럽에서 보러 간 공연은 바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었습니다.
‘젊음의 행진’은 한국창작뮤지컬로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8090의 대표 가수인 소방차, 심신, 신승훈, 이승철, 서태지와 아이들 등은 주옥같은 노래를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이 몰고 다녔던 수많은 소녀 팬들은 ‘오빠 부대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하였는데요. ^^
얼마전 TV에서 방영된 ‘응답하라 1997’도 ‘젋음의 행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음의 행진’이 8090 시대를 말하고 있다면 ‘응답하라 1997’은 90년대 후반 그때를 말하고 있으니깐요. (솔직히 전 ‘응답하라 1997’에 더 공감이 갔습니다. ^^;;)
어쨌든! 이처럼 옛 추억에 빠질 수 있게 해주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지친 일상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인기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힘들고 지치는, 반복되고 무료한 일상에서 탈피하고자 갖은 4월 동호회 모임에서 저희는 행복을 느끼고 왔답니다.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어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매일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만 다니지 말고!
가끔은 시간을 내어 재미있는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물론! 그게 힘들다면 저희 컬쳐클럽에서 그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하하~!!
그럼 다음 모임도 기대해주시고~!!
5월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