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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1 신세계몰 재구축

▶ 제작 기간 :  2011. 02. 15 ~ 2011. 09. 31
▶ 제작사     : 신세계 I&C, 시스포유 I&C, 퓨즈
▶ 제작진- PM : 유태일 과장(신세계몰), 윤필섭 과장(신세계 I&C), 이상훈 대표(시스포유)
– PMO : 김승수 대리(신세계몰), 선수림 대리(신세계 I&C), 유원석 수석(시스포유)
– PL : 김병수 팀장(시스포유/개발), 김성진 차장(퓨즈/기획, 디자인)
– 개발 : 이동언 책임, 소광훈 책임, 김형석 책임, 방기정 책임, 이용균 대리, 김현욱 대리, 이학성 주임(이상 시스포유)
– 기획 : 우성철 과장, 최성기(이상 퓨즈)
– 디자인 : 안희선 팀장, 조선경 대리, 박순길 팀장(이상 퓨즈)
▶ 제작 기간 : 2011. 02. 15 ~ 2011. 09. 31
▶ 오픈일 : 2011. 10. 01

I. 프로젝트 기획의도

이번 신세계몰 재구축 프로젝트는 인터넷 종합쇼핑몰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라인 트랜드 및 고객 니즈 속에서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신세계몰 재구축 프로젝트’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쇼핑몰’로써 이는 고객이 보다 쉽고 편이하게 신세계몰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 충성도 및 매출기회를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하여 ① 효과적인 전시구조의 구현 ② 효율적인 마케팅/프로모션의 운명 ③ 관계지향형 신규 마케팅 채널의 도입 이라는 세 가지 항목에 걸친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하였다.

우선 효과적인 전시구조의 구현을 위하여 카테고리 구조의 개편, DW와 연계된 추천상품의 노출, 상품정보 및 전시구조의 체계화가 기획되었고, 효율적인 마케팅/프로모션의 운영을 위하여 마케팅 체계의 정비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운영/관리 시스템의 개션이 준비되었다. 마지막으로 관계지향형 마케팅 채널의 도입을 위하여 고객간의 관계를 기반으로 상품정보의 교환 및 구매가 발생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들이 기획되었다.

 

II. 디자인 및 UX/UI

신세계몰 재구축 프로젝트의 디자인 및 UI/UX는 고객 개인화 및 맞춤화에 촛점을 맞추고 진행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차별화된 디자인 및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UI/UX 기획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하여 주요 페이지별 통일된 디자인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다양한 정보 전달이 부족했던 상품상세 페이지를  SNS 연계 및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고도화했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UI/UX  구현 및 개인화 서비스 강화로 고객이 중심이 되는 신세계몰 구현을 통한 ‘고객의 쇼핑 만족도 증대’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신세계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 스타일 적용과 개인화를 고려한 디자인 구성을 위해, 신세계몰 CI와 어울리는 레드와 브라운을 주조색으로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아울러 검색영역을 키우고 상단으로 돌출되게 표현해 심심할 수 있는 GNB영역에 포인트를 주고 시선을 유도해 검색 노출을 강화했다.

 

III. 차별화 서비스

신세계몰 재구축 프로젝트에 있어 차별화 서비스는 크게 기존 서비스의 개선 및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 개선 부분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된 사항은 손쉽고 간편한 결제를 위한 결제페이지의 간소화이다. 이를 위하여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도입 기존의 이원화 되어 있던 주 결제수단과 보고 결제수단을 적용한 결제 금액 계산을 일원화하여 고객이 결제과정에 있어 보유하고 있는 보조 결제수단의 적용에 따라 자동화된 결제금액을 계산하여 제공하게 된다.

또한 고객간 쇼핑 정보 교환을 위하여 신규서비스인 ‘쇼핑 다이어리’를 제공, 고객이 쇼핑과정에서 발생시키는 다양한 행위(구매이력, 위시리스트, 상품평 등)에 대한 고객간의 교류를 지원함으로써 쇼핑몰에 의한 일원화된 정보제공의 단점을 극복하고 고객간에 정보의 공유 및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일종의 다자 구매방식 서비스인 ‘기프트콕’ 서비스를 오픈, 고객이 희망하는 상품을 지인들에게 공개, 다수의 지인이 구매 금액을 조금씩 나누어 결제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난 새로운 판매,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다.

 

IV. Special Contents & Develops(메뉴 소개 및 개발부문)

앞서 설명한 ‘쇼핑 다이어리’, ‘기프트 콕’ 이외에 신세계몰에서 제공되는 특별한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1. 개인화된 카테고리, 브랜드 및 고객별로 차별화된 쇼핑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는 ‘My View’ tjqltm

2. 최고급 명품 브랜드 ‘샤넬’의 전문 매장

3. 고객들의 관심 브랜드 및 인기 브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샵’

4. 고객의 행동 패턴을 수집, 분석하여 최적의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전시시스템

5. 모바일과 웹의 고객 리액션(상품추천, 상품평) 등의 통합 제공

신세계몰 재구축 프로젝트 개발 부분에 있어 주요한 사항은 우선 전시구조 재정비에 따른 전시카테고리와 표준 카테고리의 시스템 적용 상품등록-전시시스템의 개전, 마케팅/프로모션 구조의 개선에 따른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모바일을 통한 영업정보 공유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V. 제작후기

‘험난했던 신세계몰 재구축의 여정’

그 어느때보다도 추웠던 2011년 2월 첫 발을 내 디딘 신세계몰 재구축 프로젝트. 7년 만의 전면 재구축이니 만큼 개발의 범위나 요구사항의 수준에 있어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프로젝트임을 예감할 수 있었다.

불안한 예감이 현실화 된 것일까?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 분석의 시점부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모 에이전시의 업무지연으로 인해 기획/디자인 작업 일정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이윽고 에이전시의 PL이 교체되는 우여곡절 끝에 예정보다 수주나 늦어진 요구사항 및 디자인 시안이 정리되어갈 무렵, 돌연 프로젝트 포기 및 철수를 선언해 버린 에이전시의 일방적인 선언은 프로젝트팀 전체를 당황하게 했다.

국내 탑 에이전시 중 하나라는 자부심을 보여주었던 이 에이전시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위기에 봉착했지만, 고객사인 신세계몰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해 퓨즈라는 구원투수를 프로젝트에 투입함으로써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지연된 개발일정에, 뒤늦게 투입된 퓨즈가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시간이 더해져 프로젝트의 일정은 1.5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었고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의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었다.

뒤쳐진 일정을 만회하기 위한 야근, 철야, 주말작업의 반복 그리고 또 반복. 하지만 오픈일의 준수라는 절대목표를 위해 개발에 참여한 인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고, 고객사인 신세계몰과 개발주관사인 신세계 아이앤씨의 헌신적인 지원과 협조에 힘입어 마침내 예정된 오픈일정에 맞춰 새로운 신세계몰을 안정적으로 오픈할 수 있었다.

오픈 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매출이 정상을 회복하고, 이윽고 기존의 평균 매출액을 넘어서던 순간, 지난 7개월의 기간이 결코 헛 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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