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이 날만을 기다렸다!!!!!
당구 삼형제와 포켓볼 세자매
우리 회사에 많은 동호회가 있지만…
그래도 여기 이분들만큼 큰 열정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ㅎㅎㅎ
오늘은 당구 동호회 정모가 있는 날인데요.
다른 날보다 유난히 바쁘신 이 분!
아침부터 마음이 급하십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나는 홍길동이 아닌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일단!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점심도 포기하고 낮잠을 자볼까나요? ^^;;
그리고 드디어!
당구대에 선 당신!
회심의 미소를 지으시는군요~!!
“아~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당구 베테랑 중호 형님의 온화한 표정을 보시라…”
맞다!
이 분을 빠뜨리면 절대로 안되죠.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이분!
당구가 없으면~ 무슨 낙으로 회사를 다니느나며~
매일 매일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오~래 기다렸던만큼 신들린 손놀림을 구사하는 사이 좋은 당구 삼형제!
“다음달까지 또 언제 기다리지? “
오늘 신나게 당구 칩시다!!! ^^
그리고!
한 손엔 카드를 들고 브이를 하고 서 있는 우리 자매님들!
승리를 기원하며 포켓볼 치기 전 카드패를 돌리는데요.
과연 누가 행운을 거머쥔 것일까요? ^^
짜잔!
우리의 큰 언니!
큐를 잡고 쏘세요~!!
그리고 멋지게 큐를 잡고 있는 우리 둘째 이소영 대리!
준비… 땅!
옆에서 아낌 없는 기도를 하시는 최중호 수석.
지금 소영 대리에게 필요한건…. 닭발? 엄마 손?
NO! NO! NO!
바로바로 ‘아빠 손’ 되겠습니다!
당구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고 난 뒤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
식사가 나올 때까지 끊이지 않는 당구 얘기로 웃음꽃이 피었는데요.
역시 당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
즐거웠던 4월 모임이 끝난 뒤 5월 모임을 손꼽아 기다리는 당구 삼형제와 포켓볼 세자매!
5월에는 그들의 당구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을지 저 또한 기대가 됩니다. ^^
그럼 5월에 있을 당구 모임도 모두들 참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