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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AN RECOMMENDS #2

김진아가 추천하는 ‘BANGKOK CITY~♬’

 

안녕하세요? 김진아 입니다.

저는 이번 휴가 때 다녀온 방콕과 파타야 여행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은 전부 핸드폰으로 찍었기 때문에 화질은 좋지 못합니다만… 조금이나마 방콕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

인천공항에서 5시간을 날아 드디어 도착한 태국 우왕국 공항! 입구에 커다란 도깨비부터 태국스러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드디어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 째 관광지는 태국 사원!
가는 길에 톨게이트를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태국은 톨게이트 비용을 차 크기에 따라 받지 않고, 바퀴개수로 요금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의 자동차 바퀴는 모두 4개만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 말을 듣고 보니 큰 차 바퀴도 4개, 작은 차 바퀴도 4개였습니다.

그 외에도 신기했던 것이 또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왕족 사진이었습니다.
태국은 왕족이 있는 나라로, 길거리에 왕족 사진이 크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모두 왕족 사진이 있더라구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공주사진 입니다. ^^;;
국민들 모두가 국왕을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집집마다 국왕사진을 모셔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왕 사진에 삿대질하면 경찰이 잡아간다고 하니 모두 조심하세요~

드디어 사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화려하고 예쁘지 않나요?
모두 황금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황금사원에 온 것 같았습니다.
태국은 국민들 90% 정도가 불교를 믿기 때문에 사원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곳을 다녀왔는데요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태국 남자들은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군대를 다녀오는 것처럼 3개월에서 3년 정도 스님이 된다고 합니다. 스님이 되지 않으면 남자 취급을 안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국왕도 짧게 15일 정도 스님이 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스님들만이 국왕을 보면 간단하게 목례 정도만 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엎드려 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들 이 사실은 모르셨죠?  ^^

다음은 국왕이 살았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청와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전에 국왕이 암살을 당했기 때문에 지금의 국왕은 집을 새로 지어서 그곳에서 살고 있다고 하네요~

사원과 왕궁을 구경한 후, 파타야로 이동하였습니다.
파타야는 낮에는 시골 같고 밤에는 활발해지는 도시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많이 익숙해 보이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잭 스페로우~ 진짜 잭 스페로우 선장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멋있는 선장이었습니다!

파타야에서 꼭 가볼만한 곳 추천!
파타야 수산시장은 여러 가지 간식과 구경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사람 구경도 실컷 하고 온 곳이 아닌가 하네요 ^^;;
구경하다 보니 예쁜 야자수 나무도 있었습니다. 태국 야자수 나무는 우리 나라 제주도와는 다르게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직접 따지는 않고요 원숭이를 이용해서 딴다고 하니 참 똑똑한 원숭이 아닌가요?
가는 길에 태국전통의상을 입은 예쁜 언니도 있었습니다. 태국 사원만큼이나 전통의상도 화려해서 눈이 부실 정도였다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다음장소는 눙눅빌리지입니다. 공원 겸 동물원인 이곳은 총 200만평으로 전부 개인 사유지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과연 이곳 주인은 누구일까요?
이 곳에서는 코끼리쇼, 악어쇼, 전통공연 등 볼거리가 풍부했습니다.

이 많은 볼거리 중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코끼리였습니다. 코끼리를 타는 동안 뒤뚱뛰뚱 마치 파도 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코끼리는 태어나면 지능 별로 등급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A등급은 코끼리쇼로, B등급은 이렇게 사람이 타고다니구요. 그리고 C등급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나무를 옮깁니다.
그럼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과연 D등급은 무엇을 할까요?
정답은 동물원에서 편안하게 생활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D등급이 제일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

코끼리를 탄 후에 호랑이 쇼도 관람하러 갔는데요. 화질은 별로 좋지 못하네요 ㅠ_ㅠ
여러마리의 호랑이가 나와서 묘기를 부리는데 하나도 무섭지 않고 귀엽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요… 호랑이들이 자꾸 오줌을 싸는 바람에 피해다니느라 애를 먹었어요… 무엇을 먹었길래 분수처럼 마구 쏘아대는 걸까요? 태국 호랑이는 참 그래요… ^^;;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기대했던 그곳!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추천했던 그곳!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이정도로 힌트를 드렸으면 어디인줄 아실꺼 같은데~

바로 티파니쇼입니다! 와우!
이곳에서는 트렌스젠더들이 나와서 각 나라의 노래를 립싱크로 부르며 춤을 추는 곳인데요 많은 언니(?), 오빠(?) 들이 나와서 정말로 재미있었어요!
태국에 가시는 분이 있다면 전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

유난히 트렌스 젠더가 많은 태국.
지나가다가도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나더라구요.

그럼 왜 태국은 트렌스젠더가 많을까요?
첫 번째, 수돗물에 석회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 석회를 많이 먹으면 남자들의 호르몬이 변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전쟁이 많이 났을 때 아들을 낳으면 징병되지 못하게 여장을 시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왜 트렌스젠더가 많은지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

아쉽게도 하이라이트인 파타야의 밤거리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OTL
술집들도 많고, 킥복싱이나 뱀쇼도 구경할 수 있는 밤거리~
예쁜 언니들과 오빠들도 많은 이곳!

모두모두 놀러가세요~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 되실꺼에요~

 

1 Comment

  1. 이대표
    2012년 8월 28일 at 1:03 오후 · Reply

    이렇게 좋은 곳을 누구랑 가셨나…?? 갑자기 급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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