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SNS 전략 –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약 10억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 됨. 마케팅적 가치가 높아진 소셜 플랫폼을 활용하여 성과를 내고자 하는 기업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Mikolaj Jan Piskorski 교수(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는 현재 소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제조업, 소비재, 금융 등)의 기업 60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이들 중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의 전략을 도출하고 각 전략의 주요 사례를 고찰함.
□ 이베이의 그룹 기프트 어플리케이션 사례 – ‘인간 관계의 강화를 지원하고 구매 의욕을 증진시킨다’
– 이베이의 ‘그룹 기프트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명의 돈을 모아 친구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 기능임.
· 먼저 대표자가 이베이에 로그인 한 후, 수령인(선물 받을 사람)의 이름을 입력. 이 때 이름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리스트에서 픽업도 가능.
· 수령인의 페이스북 상의 어바웃미와 같은 프로필 정보에 이베이가 억세스 하는 것을 허용한 경우에는 그것에 근거한 추천 상품을 고를 수도 있음.
· 다음 절차는 대표자가 선물할 상품을 정하고 페이스북 상의 자신의 페이지에서 동참자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게시함과 동시에 다른 친구들이 이 메시지를 보게 됨.- 메시지에는 이베이로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서 동참하는 친구들은 상품 대금을 지불하면서 수령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음. 동참자들의 금액이 선물 대금의 금액에 도달하면 이베이는 선물을 한 친구들의 따뜻한 메시지와 첨부하여 상품을 배송한다.
– 이 사례에서 보여주는 인간 관계의 이점은 명확함. 그룹 기프트를 사용하면 다른 곳에서 구입할 때보다도 수령인에게 어울리는 적합한 고가의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함.
· 최초 선물을 제안한 대표자와 수령인과의 인간 관계 뿐만 아니라 동참한 모두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됨. 또한 이 그룹 기프트를 친구들에게 알리고 이에 반응하는 과정 속에서 입소문 효과가 발생함.
· 그룹 기프트 이용자의 약 30%가 페이팔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했고, 약30%가 한달 이내에 이베이에서 재구매를 함. 그룹 기프트의 구매 단가가 통상 판매 되는 구매 단가의 5배에 이르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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